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상훈(좌완투수)/선수 경력 (문단 편집) === 1995 시즌 === ||<#182132> [[KBO 골든글러브|[[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height=40]]]] [br] [[틀:KBO 골든글러브/투수|'''{{{#b58a5d KBO 골든글러브}}} {{{#ffffff 투수 부문 수상자 (1995)}}}''']] || 1995년에도 [[20승 투수|20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의 좌완 선발 20승 기록은 오랫동안 깨지지 않고 있었다가, 그로부터 22년 뒤,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20승 5패를 기록하며 토종 좌완 선발 20승 투수 가운데 세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좌완 선발 20승 기록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편이다. 최초의 좌완 20승 기록 소유자는 삼성의 [[김일융]] 으로 구원 5승 포함 무려 25승을 기록하여 프로야구 좌완 최다승 기록보유자이다.] 시대의 차이는 있지만 [[류현진]], [[김광현]], [[봉중근]] 등의 기라성 같은 좌완들도 해내지 못한 업적이다. 그렇지만 MVP는 OB 외야수 [[김상호(1965)|김상호]]에게 넘겨 주었으며, 본인도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었던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MVP를 [[김상호(1965)|김상호]]에게 뺏긴 이유는 김상호가 잠실 홈런왕과 101타점, 한국시리즈 우승 버프도 있었지만, (특히 기자들에게) 무뚝뚝한 태도 때문에 기자들에게 평이 안 좋았던 것도 있었다. (이는 1996년의 [[박재홍(야구)|박재홍]]도 마찬가지. 이유는 다르지만)][* 이 해 포스트 시즌에서 부진했던 이유는 시즌 후반기에 [[김태원(야구선수)|김태원]]이 부진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대체 선발을 기용하는 대신 LG 선발진 전체에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로테이션으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무리수를 시작됐고(이상훈 김기범 정삼흠 박철홍 순으로 돌아갔다.) 이 중 가장 이닝 소화력이 출중했던 이상훈에게 당연하게도 부하가 많이 걸렸기 때문이다. 당시 이상훈은 시즌 중반까지 20승이 거의 확실해 보일 정도로 리그를 압도하는 페이스를 보였지만 4일 로테이션이 시작된 이후 급격하게 승수를 쌓는 페이스가 떨어졌으며, 결국 시즌 최종 등판에서 쌍방울을 상대로 간신히 20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등판 쌍방울전에서도 9회에 교체를 거부하며 끝내 완투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상태로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이상훈의 체력은 당연히 바닥나 있었고, 결국 롯데에게 난타당하는 요인이 됐다.][* 게다가 그 해 이상훈이 기록한 5패 가운데 해태와 롯데에게만 각각 3패와 2패를 당한데다가 [[LG 트윈스]] 역시 롯데와의 상대전적이 6승 12패로 절대열세였다. [[정삼흠]]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발진이 롯데를 상대로 부진했고, 타자 역시 [[송구홍]]과 [[한대화]] 등을 빼고는 상대전적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반면 [[김응국]], [[박정태]] 등은 LG를 상대로 3할대 중후반의 타율을 기록했고 [[이종운]]은 무려 4할 8푼을 상회했다. 한편 OB의 입장에서는 LG에게 6승 1무 11패의 난감한 전적을 지녔으나 롯데에게는 9승 1무 8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롯데가 올라오는 것이 당연히 유리했으며, 2선발 [[권명철]]은 롯데를 상대로 3승 무패를 기록할 정도였다.][* 만약 롯데와 해태와의 전적에서도 성적이 좋고 한국시리즈로 직행했으면 준비하는데 여유있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어찌 됐건 1995년의 이상훈은 1998년의 [[김용수]], 2001년의 [[신윤호(1975)|신윤호]]와 함께 단 한명도 나오지 않은 LG 출신 MVP에 거의 근접했던 선수였다. 당시 역대 KBO 최고 라이벌 매치라고 할정도로[[OB 베어스]]의 [[김상진(1970)|김상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여, 둘의 선발 대결이 있다고 하면 매진이 기본이었다. 하지만 역대 전적은 이상훈의 3:0 압승.[* [[김상진(1970)|김상진]]의 이해 승수는 17승이었다. 만약 반대로 김상진이 3승을 거뒀더라면... 물론 [[정수근|야만없.]]] 포스트 시즌에서의 부진과 달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온 1995년 2회 [[한일 슈퍼게임]]의 1, 5차전에 선발 등판해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팀을 상대로 12이닝 1실점이라는 엄청난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1차전은 [[일본]]도 전력을 기울인 베스트 멤버였기 때문에 더욱 인상적인 피칭이었고, [[일본]]과 상당한 수준 차이를 느껴야 했던 1991년 1회 대회에 비교해서 [[대한민국]]이 [[일본]]과도 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1등 공신. 그래서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1차전 선발 등판 전 [[일본]]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일본]] 기자들이 [[선동열]]에게 "1차전 선발을 맡느냐?" 물었을 때 [[선동열]]은 "올해 [[대한민국]]에 20승 투수가 있다. 그에게 물어 보라!"고 나름 멋진 대답을 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7이닝 가까이 무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틀어막았는데, 안타를 많이 주지 않은 제구가 상당히 잘 된 경기였기 때문에 [[선동열]]의 대답을 증명한 셈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